주식도 폭망이고 계좌를 보고 있으면 한숨만 나오는 요즘. 내가 돈을 벌기 위해 주식 투자를 한 건지 돈을 잃기 위해 주식 투자를 한 건지..ㅠㅜ 하지만 주식은 장기투자가 답이라며 언젠가는 본전 오는 날이 있을 거라며 희망회로 돌리고 있는 나를 발견한다.
그래서 커피값이라도 벌어 보려고 시작한 엔화 투자!
요즘 엔화가 싸도 너무 싸다. 일본 수출하는 업체들은 죽을맛일지 모르겠지만 이참에 일본 여행 가시는 분들도 많고 본인처럼 엔화투자를 하시는 분들도 많아졌다.
본인은 11월부터 엔화투자를 시작했고 매번 약 10만원정도를 6회에 걸쳐 환전하였다. 토탈 ₩600,583원을 투자하여 환전한 금액은¥66,463이다. 이렇게 엔화 투자 얼마든지 소액으로도 가능하다.
그런데 그 이후로 조금씩 엔화가 오르기 시작하더니 오늘 약 만원넘는 수익이 발생하였다. 엔화 투자를 시작한 지 아직 한 달이 되지 않았지만 수익이 났다. 앞으로 엔화가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우선은 만원을 챙기기로 하고 환전을 하였다. 그래서 발생한 수익은 ₩10,577원. 커피 한 잔은 충분히 사먹고도 남는 돈이다.
며칠 전 연3.15% RP상품에 300만 원을 한 달 투자하고 받은 이자가 세금 떼고서 ₩7,024원인데 꼴랑 60만 원 투자하고서 만원 넘게 벌었으니 훨씬 만족스럽다. 껄무새라고 이 300만 원을 그냥 엔화에 투자했으면 5만 원은 벌었을 텐데라는 아쉬움이 들기도 한다.
어쨌든 외화 투자의 매력 중 하나가 세금이 없다는것이다. 우리는 모든 이자 수익에 15.4%를 내야 하지만 환차익에 대해서는 세금이 없다. 수익은 고스란히 내 몫이다.
그리고 토스 환전하기가 좋은 이유는 환율 100% 우대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즉, 환전수수료를 신경쓰지 않아도 되니 좋다.
그리고 토스뱅크 체크카드를 이용할 경우 해외여행 시 수수료 부담 없이 가진 외화 금액 내에서 결제가 가능하다. 설령 외화통장에 잔액이 부족해도 연결된 토스뱅크 통장에서 자동으로 환전 후 결제가 가능하다.
그러니 일본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토스에서 환전 후 가지고 있기만 해도 된다.
이렇게 간단하고 편하고 또 커피값까지 벌수 있는데 안 할 이유가 없다!
오늘 전량 환전 후 또 다시 10만 원 치를 엔화로 환전하였다. 현재 환율 920원도 여전히 저렴하다고 생각하니 꾸준히 모아나가려고 한다. 모았다가 일본 여행 갈 때 사용해도 되니 말이다.
참고로 아직 토스 외화통장이 없으신 분들은 아래 토스 이벤트 링크에서 이벤트 참여도 하고 외화통장 개설도 해보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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