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카카오나 토스를 통해 본인 신용점수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기에, 누구나 한 번쯤은 본인의 신용점수를 확인해 봤을 것이다. 그리고 신용점수는 두 곳의 신용평가사에서 평가되고 있으며, 두 곳의 점수가 같을 수도 또 다를 수도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을 것이다.
신용점수 어떻게 부여될까?
신용점수 항목별 차이 | KCB | NICE |
상환 이력 정보 | 21% | 30.6% |
신용 거래 형태 | 38% | 29.7% |
부채 수준 | 24% | 26.4% |
신용 거래 기간 | 9% | 13.3% |
비금융 | 8% | - |
그렇다. 우리나라는 현재 KCB와 NICE라는 두곳의 신용평가사로부터 신용점수를 평가받고 있다. 하지만 이 두 곳의 신용점수 평가 방식과 점수부여 방식이 다르다 보니 신용점수에서 차이가 날 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
그럼 두 신용평가사의 점수 부여 방식에 어떤 차이가 있는지 표를 보면서 확인해 보자.
▶ 상환 이력정보는 대출이나 신용거래에 있어 돈을 제때 잘 갚았는지, 연체 기록은 없는지 등을 살펴 보는 것이다. 비록 대출이 있더라도 연체 없이 꾸준히 제때 갚고 있거나 이미 상환했다면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 신용 거래 형태는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를 사용하는 카드 소비 패턴을 확인하는 것이다.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를 적정 수준에서 연체없이 잘 사용하고 있다면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신용카드의 경우 이왕이면 한도를 모두 채우기보다는 한도 내에서 적절하게 사용하는 것이 좋다. (한도의 30% 내에서 사용하는 게 좋다고 한다.) 그리고 본인이 가진 현금 한도 내에서 사용하는 체크카드를 함께 사용하게 되면 신용점수에 더 유리하다.
▶ 부채 수준은 현재 본인이 얼마나 많은 부채를 가지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이다. 부채 확인시에는 대출 금융권 종류 (1금융권, 2금융권), 대출상품 종류( 신용대출, 신차 할부 등), 대출 금액, 대출 상환 비중, 기존 대출 금리 구간, 대출 상환 이력 등을 모두 고려한다. 즉, 제 1금융권의 비교적 저렴한 금리의 대출은 제2금융권의 높은 금리 대출보다 훨씬 긍정적으로 작용한다.
▶ 신용 거래 기간은 얼마나 오랫동안 신용거래를 해왔는지 확인하는 것이다. 신용거래 기간이 짧다면 당연히 판단할 수 있는 근거가 부족하다 보니 좋은 점수를 받기에는 한계가 있으므로 지속적으로 오랜 시간 꾸준하게 신용거래를 하면서 좋은 상태를 유지하는것이 중요하다.
▶ 비금융이란 통신요금과 건강보험을 뜻하며, 통신요금과 건강보험을 잘 납부하면 기존 금융 이력이 없더라도 신용점수를 잘 받을수 있는 반면, 반대로 통신요금과 건강보험을 연체하게 되면 설령 대출을 제때 상환했다고 할지라도 신용점수가 크게 떨어질 수 있다하니 주의하자.
이렇게 KCB는 신용 거래 형태→부채 수준 → 상환 이력 정보 순으로 점수를 부여하고 있으며, NICE는 상환 이력 정보 → 신용 거래 형태 → 부채 수준 순으로 점수를 부여하고 있다 보니 신용점수에서 어느정도의 차이가 생길 수 있다.
[개인 신용점수 등급표]
구분 | NICE | KCB |
1등급 | 900~1,000 | 942~1,000 |
2등급 | 870~899 | 891~941 |
3등급 | 840~869 | 832~890 |
4등급 | 805~839 | 768~831 |
5등급 | 750~804 | 698~767 |
6등급 | 665~749 | 630~697 |
7등급 | 600~664 | 530~629 |
8등급 | 515~599 | 454~529 |
9등급 | 445~514 | 335~453 |
10등급 | 0~444 | 0~334 |
위에 표는 신용 점수별 신용등급이니 본인의 신용점수를 기준으로 신용등급이 어디에 해당하는지 확인해볼수 있다.
본인은 현재 신용점수 1,000점, 신용등급 1등급이다.
신용점수 1,000점의 별거없는 비결!
물론 대출을 받을일이 없거나, 신용카드를 발급받을 일이 없다면 딱히 본인 신용점수에 대해 신경을 쓰지 않고 살아도 무방하겠지만 대출 시 더 낮은 금리의 대출을 받기 위해서라도 신용점수는 제대로 관리해야 할 필요성이 있겠다.
본인의 경우 현재 두 평가사의 신용점수가 모두 1,000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위 1%가 아닌 상위 4%와 6%에 부합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다. 아마 대출이력과 상환이력이 너무 없어도 영향이 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어쨌든 본인이 이렇게 좋은 평가점수를 받을수 있는 건 아래 생활패턴에서 볼 수 있다시피 어쩌면 당연한 건지도 모른다. 본인은 이러한 생활패턴을 약 20년간 유지하고 있다.
[ 좋은 신용점수 유지를 위해 실천하고 있는것!]
- 신용카드 대금, 통신요금 등을 한 번도 연체한 적이 없다.
- 신용카드 한도를 모두 다 사용하지 않는다.
-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를 혜택별로 규모 있게 사용한다.
- 카드론, 현금서비스, 리볼빙 등 카드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다.
- 건강보험, 국민연금을 성실히 납부한다. 즉, 일정 소득이 있다.
- 새 차 신차 할부를 제외하면 대출을 이용한 적이 없다. (대출한다고 해서 신용점수가 내려간다는 건 아니다. 제때 상환만 잘하면 오히려 신용점수는 올라간다.)
신용점수 올리는 방법!
사실 살면서 신용점수가 우리 삶에 끼치는 영향은 그리 크지 않다. 신용카드도 신용등급 6등급 이상이면 (NICE:680점, KCB576점) 나오니 일반인들에게는 크게 문제 될 게 없다.
하지만 살다 보면 한 번씩은 대출을 해야 하는 상황이 생기고 좋은 신용점수로 좀 더 낮은 금리 혜택을 보기 위해서라도 신용점수를 좋게 관리할 필요성이 있겠다.
[ 신용점수 올리는 방법! ]
- 여러 개의 대출을 가지고 있다면, 금액이 적은 대출부터 먼저 상환하면서 대출 개수를 줄여나간다.
- 신용카드 대금, 통신요금, 각종 공과금은 절대 연체하지 않는다.
- 카드론, 현금서비스 리볼빙 등 카드서비스는 이왕이면 이용하지 않는다.
- 건강보험, 국민연금 납부 이력 제출을 통해 신용점수를 올릴 수 있다.
- 대출은 이왕이면 1 금융권을 이용하고 마이너스 통장 한도는 되도록 줄인다.
-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를 적절하게 분산하여 현명하게 사용한다.
위와 같은 올바른 경제습관을 꾸준히 실천한다면 좋은 신용점수를 유지할 수 있을것이다. 우리 모두 좋은 신용점수를 받는 그날까지 홧팅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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