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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곡차곡 푼돈

장외채권 '애큐온캐피탈' 투자 후기 (정기예금 대비 장,단점)

by 꿈부의투자 2023. 10. 20.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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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04 - [차곡차곡 푼돈] - 정기예금보다 이자가 높은 장외채권 투자일지 애큐온캐피탈 153-2

 

정기예금보다 이자가 높은 장외채권 투자일지 애큐온캐피탈 153-2

금린이 꿈부의 투자 지난 3월 인생 처음으로 채권에 투자를 해봤다. 그동안에는 채권의 존재를 전혀 몰랐지만 토스를 통해 금융상품 중에는 채권이라는 것도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동안

silverheart79.tistory.com

 

안녕하세요. 차곡차곡 푼돈을 열심히 모으고 있는 꿈부입니다.

 

오늘은 지난 3월 투자하여 9월에 만기가 된 장외채권 애큐온캐피탈 채권에 대해서 이야기하려 한다. 

위 투자일지에서 보듯이 올해 3월달에 처음으로 생애 첫 장외채권 투자를 애큐온캐피탈로 시작했었으며, 이게 6개월 만기 상품이어서 이미 9월에 만기가 되었다. 

 

장외채권은 주로 국채와 지방채, 회사채, 금융채가 있는데 아무래도 국채보다는 금융채와 회사채가 이율이 좋기 때문에 신용등급이 좋은 금융채나 회사채를 선택하여 투자하고 있다. 물론 안정적인 측면에서는 국채가 더 좋기는 하지만 '하이 리스트, 하이 리턴'이니 신용등급이 좋으면서 이율도 높은 금융채나 회사채도 매력이 있다. 

또한 국채의 경우 만기가 긴편이지만, 금융채나 회사채의 경우엔 만기가 짧은 상품들도 많아서 여유자금 굴리기에도 좋다. 

 

장외채권을 모를때는 원금보장도 안 되는 이런 상품에 투자하면 과연 괜찮을까 걱정을 했었는데 막상 직접 투자를 해보니 장외채권 또한 매수 후 만기까지만 가지고 가면 확정 이자와 수익률이 보장이 되니 정기예금과의 차이가 거의 없는 듯하다. 

오히려 정기예금과는 달리 중간 중간 이자를 챙길 수가 있어 은근 재미가 솔솔 하다는 장점도 있다. 

물론 정기예금처럼 예금자보호가 되지 않기는 하지만 그만큼의 메리트를 얻을 수 있는 상품이기도 하니 요즘은 정기예금보다 장외채권 투자가 훨씬 재미있게 느껴진다. 

 

 

 

 

당시 애큐온캐피탈 153-2 장외채권 이 상품의 이율은 5.72%(표면이율 2.301%)로 3/20일 천만원 투자(실제 매수금은 \9,999,097원)하여 3/24일과 6/26일에 이자 각 \58,071을 수령하였으며, 9/26일 만기 시 이자+수익금 \153,975원과 함께 원금을 수령하였다.  

즉, 표면이율에 따라 3개월 단위로 정해진 날짜에 이자를 지급받고, 만기때 이자+수익금을 지급받는 것으로 완료되었다.

이자의 경우 사채이자입금이라도 찍히니 뭔가 내가 사채놀이를 하는 기분이 들기도 한다. 

 

막상 어렵게만 생각했던 장외채권이었지만 가입 후 만기까지 별다른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되면서 수익은 높은편이라 오히려 더 마음에 든다. 

 

 

 

 

 

 

 

장외채권 장점

 

  1. 일반 정기예금상품보다 이율이 높다. (현 1금융권 예금금리 평균 4%)
  2. 매수 후 만기까지만 유지하면 자동해지되어 정기예금과의 차이가 없다.
  3. 장내채권에 비해 투자방법이 간편하다. 
  4. 이표채 상품의 경우 정해진 기간에 따라 이자를 받을 수 있다. 
  5. 만기기간이 다양하여 선택하여 투자 가능하다. (즉, 자금활용이 유용)
  6. 표면이율이 낮은 상품 선택 시 이자소득 감소효과를 누릴 수 있다. (금융소득 종합과세 예비자한테 유리)   
  7. ISA계좌에서 투자 가능하다.

 

 

 

장외채권 단점

 

  1. 만일의 경우 원금보장이 안된다. (가능성이 희박하지만 회사 부도 발생 시 원금회수 불가)

 


본인은 위 만기된 금액을 또 다시 다른 장외채권 상품에 투자를 하였다. 최근 정기예금 이자가 약 4%지만 장외채권 상품은 5% 가 넘기 때문에  좀 더 높은 이자수익을 위해 장외채권을 선택했다. 

 

물론 요즘 PF부실 대출 등 금융사의 부실 우려와 연체율 증가, 고금리 및 경기 침체에 따른 기업 부도율 증가로 인한 회사채 부도 우려 등 다양한 이슈가 있으니 무조건 이자만 높다고 해서 장외채권을 투자할 것이 아니라 신중히 판단하여 투자해야 할 것이다. 

상황이 낙관적이지 않다보니 본인 또한 기존에는 신용등급이 A 등급 이상이면 투자를 했다면 현재는 A+ 등급 상품에만 투자를 하고 있다. 

솔직히 요즘 주식시장이 너무나도 어렵고 주린이가 좋은 수익률을 거두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이왕 주식 투자 위험의 위험을 감수할 수 있다면 장외채권 투자가 오히려 심적으로 더 편하다고 할 수 있다. 

 

원금보장으로 자산을 안전하게 가져가고 싶으시다면 정기예금과 적금을, 주식투자도 하시면서 어느 정도의 위험은 감수할 수 있는 투자자라면 장외채권으로 자산을 굴려보시길 바란다.

 

 


♣ 해당 상품에 대한 투자 추천이 아니며, 개인적인 경험담을 공유하는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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